관광지명 |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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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북 영덕군 남정면 동해대로 3580 |
전화번호 | 054-730-7315 |
휴무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공원] 영덕 바다에 울려 퍼진 학도병의 총성을 기억하라!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공원은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이루기 위해 인천의 반대편 동해안 장사리에서 양동작전을 수행해 성공을 이룬 장사상륙작전의 전적지이다.
아름다운 바다 풍경 속에 자리한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공원에서 장사상륙작전의 배경과 역사를 다시 되돌아볼 수 있는 영덕의 관광명소 중 한 곳이다.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공원은 6.25전쟁의 전세를 역전시키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던 인천상륙작전을 숨기기 위해
동해에서 양동작전이 수행되었던 장사상륙작전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공원이다.
이곳에 가면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위해 인천상륙작전을 하루 앞둔 1950년 9월 14일 북한군을 교란시켰던 장사상륙작전의 역사적 이야기를 알아보고 되돌아볼 수 있다.
작전은 성공했지만 희생을 막을 수는 없었다.
당시 작전에 투입되었던 상륙정 문산호에는 국방군 제1유격대대와 학도병으로 구성된 병력 772명이 상륙을 앞두고 태풍 ‘케지아’의 영향으로 좌초됐고,
태풍을 뚫고 어렵게 해안에 상륙한 병역이 엿새간 북한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당시 수많은 전사자와 부상자 그리고 행방불명자가 발생했다.
그중의 대부분은 학생 신분으로 학도병이었다.
장사상륙잔전전승기념공원에는 당시 사망한 학도병들을 추모하는 ‘학도병 추모등불 광장’에 등불을 밝히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우국청년들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다시금 되돌아볼 수 있다.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공원의 중심 부분 쪽에는 장사상륙작전 시 전사한 전우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찬양하며 호국충정을 기리는 뜻을 품고 조성된 위령탑이 우뚝 솟아 있다.
이 위령탑은 1991년에 건립되었으며, 이 탑을 중심으로 공원 일대에서는 매년 9월 14일에 위령제가 거행되고 있다.
푸른 바다가 펼쳐진 장사해변에 조성되어 있는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공원에는 장사상륙작전의 배경을 한눈에 담아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 많은 조형물들로 전쟁 당시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총을 들고 전진하는 군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장사상륙작전 당시 상황을 되돌아보고 전쟁이 준 아픈 역사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공원 한쪽에 있는 장사해변에는 장사상륙작전에 투입되었던 해군 상륙함 ‘문산호’가 자리하고 있다.
당시 작전에 투입되었던 상륙정을 본 따 만든 문산호는 2300톤급으로 1943년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건조되어 병력과 전차 등을 육지로 수송할 수 있는 거대 군함이었다.
현재 문산호를 활용한 전승기념에는 장사상륙작전에 관련된 소개와 역사, 사진, 유물 등이 전시되어 있어 좀 더 자세하게 역사를 짚어보고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공원은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영덕버스터미널 근처 영덕시장 정류장에서 영덕-사암 방면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소요시간은 약 40분 정도이며 장사리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10분 거리이다.
주차는 장사해변의 공터나 장사해수욕장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