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벌영리 메타세콰이어숲 |
---|---|
주소 | 경북 영덕군 영해면 벌영리 54-1 |
전화번호 | 054-740-7362 |
휴무일 | 연중무휴 |
홈페이지 | http://tour.gb.go.kr/ |
입장료 | 무료 |
[벌영리 메타세콰이어숲] 피톤치드 가득한 숲에서 몸도 마음도 힐링
측백나무, 편백나무 향기 가득한 벌영리 메타세콰이어숲은 일직선으로 곧게 뻗은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 장관이다.
메타세콰이어 나무로 가장 유명한 담양의 가로수길과 달리
이곳은 사유지로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장상국 선생이 선산에 나무를 심고 정성껏 가꾸기 시작해 공들여 숲을 완성하고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가운데 길을 중심으로 일직선으로 곧게 뻗은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 아주 매력적인 벌영리 메타세콰이어숲은 인생사진 찍기에 부족함이 없다.
메타세콰이어숲의 길의 길이는 편도 약 400미터로 하늘을 향해 나무들이 쭉 뻗어 있고, 가운데 길을 중심으로 양 옆으로 나무가 적당한 간격으로 심어져 있다.
숲 중간중간에 쉼터와 벤치를 조성해 놓아 걷고 쉬며 숲 안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숲의 나무들은 위로 뻗어 있어서 아래 공간은 여유롭고 시원한 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며 자연과 하나 됨을 느낄 수 있다.
메타세콰이어나무와 함께 편백나무와 측백나무가 있어서 나무가 뿜어내는 피톤치드를 듬뿍 들이키며 산책할 수 있어 더욱 좋다.
숲속의 나무들은 천연 항균물질인 피톤치드를 내뿜는데 편백나무의 경우 다른 나무들에 비해 10배 이상의 피톤치드를 뿜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싱그러운 공기가 가득한 벌영리 메타세콰이어숲은 쭉 뻗을 길이 끝날 듯하면서도 계속해서 이어져 있다.
하늘을 올려다 보면 나무가 만들어 놓은 무성한 초록색에 눈이 시원해지고, 땅은 도시에서 좀처럼 밟기 힘든 흙길이 펼쳐져 있어 최고의 힐링 공간으로 이보다 좋은 곳이 없다.
나무 사이에서 삼림욕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기 좋은 벌영리 메타세콰이어숲은 깔끔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맑은 공기를 들이키며 계속 걷고 싶어지는 길이다.
울창한 나무 사이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은 말로는 다 표현하지 못할 만큼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한걸음 걸을 때마다 포근한 흙길과 바스락거리는 숲의 소리는 마음을 안정시켜준다.
피톤치드를 가득 머금고 있는 벌영리 메타세콰이어숲 사이로 비추는 포근한 햇빛은 자연과 동화되는 기분을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물론 이 숲의 나무들은 대부분 13~15년생으로 현재 빽빽하게 숲을 이루고 있지만 나무가 굵지 않아 지금도 계속 성장하고 있는 숲이다.
15년 남짓한 나무들은 아직 20미터 정도의 높이지만 수년 안에 두 배로 더 자라고 나무도 더 굵어질 것이다.
숲 속에서 자연과 함께 오래도록 걷고 싶어지는 이국적인 숲, 벌영리 메타세콰이어숲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며 영덕 여행의 향긋한 추억을 남겨보자.
벌영리 메타세콰이어숲은 대중교통 이용 시 영해버스터미널 정류장에서 농어촌 영해-보림 행 버스를 타고 벌영2리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15분 거리이다.
주차는 따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숲길 입구에 있는 공터에 주차하면 된다.